2017년 전국에 엄청난 광풍을 몰고 왔었던 가상화폐 다들 기억하시죠?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케이뱅크와 손잡고 약 2년 만에 원화 입금을 재개합니다. 최근 나오고 있는 암호화폐 과세 논의와 함께 많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 업비트는 기존 거래 가능 은행이었던 기업은행을 통한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서비스가 7월 24일 종료되고 6월 23일 오전 10시 케이뱅크와 제휴해 원화 입금 서비스 재개 예정입니다.

■ 2018년 초 실명가상계좌 발급 제한 가이드라인 발표 후 약 2년만에 원화입금 오픈입니다. 다음달 24일부터는 케이뱅크 실명확인 계좌로만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전 예약 및 대상

■ 이번 원화 입금은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이뤄집니다. 대상은 내국인 개인 회원이며 기존, 신규 회원 모두 신청 대상입니다. ( 업비트 내 암호화폐 거래 입금이 많은 기존 회원은 별도 사전예약 절차 없이 서비스 오픈 대상에 포함)

■ 케이뱅크에서 실명확인을 완료한 입출금 계좌만 등록 가능하다고 하며 1인 1계좌만 가능합니다.

■ 먼저 사전예약 페이지로 이동 후 사전예약 신청을 누릅니다.(로그인 및 인증번호 입력을 거친 뒤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합니다.)

■ 아래와 같이 사전 예약 신청 완료가 완료됩니다. 

■ 사실 업비트가 카카오 계열인 두나무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보니 카카오뱅크를 통한 원화입금 가능성도 나오고 있었는데요. 최근 4000억원여의 증자 계획이 돌고 있는 케이뱅크가 공격적인 유치에 나서면서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은 제휴가 이뤄졌다는 평도 있습니다.

■ 또한 카카오뱅크의 1대주주인 우리은행이 예전 바이낸스 코리아와 원화 입금 계좌로 대립각을 세운 적이 있는 만큼 주주로서 관망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사실 우리나라 1위 가상화폐 거래소의 원화 입금 재개 소식에 우려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2017년 어떤 사람들에게는 많은 부를 어떤 사람들에게는 뼈저린 아픔을 가져다준 가상화폐 거래. 과연 2017년도의 광풍이 다시 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혹시 투자를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투자 방식이 큰 변동성에 맞는지 따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