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이 중계점[상품권 중복 할인]

만사형통/맛집&여행|2019. 3. 7. 16:39

아들의 유치원 입학 기념으로 오랜만에 토다이를 다녀왔습니다. 가지 않은 몇 개월 동안 메뉴가 제법 바뀌었더군요. 상품권과 요일 할인으로 중복 할인도 받고 싸게 다녀온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토다이 후기


 토다이 상품권과 요일 쿠폰으로 중복 할인

■ 토다이 중계점 방문할 때마다 오픈 마켓에서 구매한 쿠폰을 사용하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상품권을 구매하고 요일 쿠폰까지 더해 저렴하게 포식하고 왔습니다.

토다이 중계점 가격정보


토다이 가격표


■ 중계점 기준 평일 디너 정가는 성인 39,800원에 미취학 아동(48~7세)은 9,500원입니다. 제 가족 기준으로는(성인 둘에 아동 하나) 89,100원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정가를 다 내고 가시진 않죠. 보통 오픈마켓에서 성인 34,500원 쿠폰이 판매(일부 매장 제외)되고 있습니다.

■ 저희는 이 가격보다도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먼저 G9에서 토다이 디지털 상품권 10만 원짜리를 89,9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 상품권을 구매한 이유는 34,500원 쿠폰의 경우 중복할인이 불가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상품권은 중복할인이 가능하고 잔액은 366일 동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80% 이상 사용 후 환불도 가능합니다.

■ 디지탈 상품권은 토다이 평촌점, 미아점을 제외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현금 영수증과 마일리지 충전도 가능합니다.


토다이 상품권


■ 두 번째 할인은 요일별 할인 문자입니다. (이 부분은 약간의 제 사견이 들어갑니다) 토다이 디너 전에 브레이크 타임을 알아보려고 토다이 중계점 고객센터(02-3391-7888)에 전화를 시간만 ARS로 확인하고 끊었는데요. 전화한 지 30분도 안돼서 요일별 스페셜 쿠폰이 문자로 왔습니다. 정말 우연히 온 것 같지는 않고 일정 기간 방문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타겟팅 문자로 보입니다. 방문 예정이시거나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우연한 쿠폰이었다면 수고를 끼쳐 죄송합니다. 광고 문자인만큼 문의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다이 요일 할인


■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입니다. 저희는 수요일이므로 15% 중복 할인을 받았습니다. 이 할인은 토다이 중계점, 반포점, 목동점 분당점에서만 유효합니다.




■ 결제 금액은 아이 한 명 포함 세 명에 75,730원 여기에 상품권으로 만 원가량 할인받았으니 6만 5천 원대 되시겠습니다. 어른 한 명당 3만 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포식하고 왔습니다. 거기다가 4월까지 재방문 시 미취학 아동 무료 쿠폰도 받았습니다.


토다이 영수증


 토다이 달라진 메뉴

■ 예전에는 토다이 가면 게를 많이 먹곤 했는데요. 차가워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 많이 이용했습니다. 이번에 가니 게는 없어지고 생 통 참치가 있더군요. 아래 사진처럼 통 참치를 놓아두고 바로 해체해서 서비스하고 있었습니다.  

■ 기존 참치회보다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참치 종류는 회를 먹다 보니 눈다랑어로 보였습니다.


토다이 통참치몸통 어딨니


■ 몸통은 일식 여성 요리사분이 안에서 손질 중이셨습니다. 생참치임에도 칼이 작아 조금 힘들어 보이시더군요.


토다이 참치 손질


■ 참치 머리 부분을 좋아해서 기다렸지만, 머리 부위는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토다이 참치 머리


■ 이렇게 손질된 참치가 접시에 담겼네요. 부드럽고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참치는 언제나 사랑이죠.


토다이 참치


■ 기존 탕수육은 안 보이고 꿔바로우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꿔바로우가 더 맛있었습니다. 하얗게 잘 튀겨졌네요.


토다이 탕수육


■ 토다이 계절 메뉴로 간월도 어리굴젓과 울진 대게장이 있었는데요. 전복죽 두 그릇 뚝딱이었습니다. 어리굴젓 한 점 죽 한입 꿀맛.


토다이 계절메뉴


■ 토다이 과학적인 스시의 맛도 가득 즐기고 왔습니다. 평일에는 보통 메마른 스시를 많이 봤는데 과학의 힘인지 촉촉하고 좋았습니다.




토다이 스시


■ 마지막은 디저트로 화룡점정. 딸기 라떼 맛 달달하니 죽여줬습니다. 사실 소개한 이 외의 메뉴는 그냥 토다이 특유의 보통의 맛이었고요. 이번에는 생참치를 실컷 즐긴 거 하나로 크게 만족했습니다.


토다이 디저트


 마무리

■ 이번 방문은 가격으로나 메뉴 적으로나 대만족이었습니다. 먹고 나올 때 산처럼 불러온 제 배가 말에 주었듯이요. 작년 일부 매장의 음식 재활용으로 시끄러웠는데요. 재발을 막고 이렇게 새로운 메뉴로 노력한다면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기회를 얻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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