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증상과 치료

건강한 정보모으기|2019. 2. 14. 15:32

최근에 복싱을 시작하고 줄넘기를 무리해서 했더니 발바닥이 중간쪽이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던데 처음 들어온 병명이었습니다. 요즘 많이들 걸리신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바닥 통증족저근막염 통증


 족저근막염이란?

■ 먼저 족저근막은 발가락부터 뒤꿈치까지 연결된 두꺼운 섬유 띠 조직입니다. 우리가 걷거나 운동할 때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고 아치 모양을 유지하는 발의 역학에 있어 중요하게 쓰이는 조직입니다.

■ 먼저 족저근막염족저근막(발바닥 섬유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중년의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로, 발바닥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주는 지방층이 줄어들고, 발뼈가 퇴행성으로 변형되어 근막에 계속된 스트레스가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칭 없이 달리기나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하는 경우에도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족저근막염 증상으로는 발바닥 중간보다 조금 뒤쪽, 내측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며, 오래 앉아 있다가 움직이는 경우 처음 발디딤 동작에 특히 심한 통증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짧아져 있던 근막이 갑자기 발을 움직일 때 늘어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초기 치료를 놓칠 경우 통증 부위는 넓어지고 강도도 심해지는데요. 심한 경우 수술 후에도 완치는 불가능하고 예후도 좋지않다고 하니 미리 예방하거나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발병 원인

  • 비만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가 발에 전달될 때
  • 장시간 걷거나 서 있기
  • 잘못된 운동 방법(저처럼 딱딱한 바닥에서 줄넘기하는 경우)
  • 폭이 좁거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장기간 착용하는 경우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

족저근막염 예방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 예방방법은 평소 무릎을 편 채로 발을 뒤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거나 양손으로 벽을 밀면서 한쪽 발을 뒤쪽으로 빼면서 하는 발바닥을 바닥에 디디는 자세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발바닥 스트레칭족저근막염 스트레칭


치료방법

초기에는 운동을 잠시 쉬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통증의 요인인 발바닥을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안창이 부드러운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0분 정도 족욕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휴식을 취했는데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소염제 같은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저도 소염제 및 물리치료로 거의 통증을 가라앉혔는데요.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정도 치료에서도 많이 회복된다고 합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보존적 치료방법에 들어가는데요. 환부에 체외 충격파 요법(ESWT)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변형된 근막을 수술을 통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을 일부 절개 또는 절제하여 수술하는데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지만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도 유발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스트레칭 생활화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기 쉽고 심해지면 치료도 까다로운 질환이므로 평소 골프공이나 야구공 등으로 발바닥 아치 부분을 적당히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길러서 통증을 미리 방지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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