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X 갤럭시 폴더블폰 대항마 될까?

카테고리 없음|2019. 2. 25. 15:12

갤럭시 폴드가 지난 20일 공개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화웨이사가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개막 하루 전 야심작 '메이트X'를 내놓았는데요. 큰 화면과 5G 이동통신이라는 두 날개를 달고 세상에 나온 메이트X가 과연 하늘을 날게 될까요?



화웨이 메이트X


 3년의 걸친 연구 끝에 나온 화웨이의 야심작

■ 메이트 X는 화면을 펼치면 디스플레이가 8.7인치까지 커진다고 합니다. 갤럭시 폴드가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선택했다면, 메이트X는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을 선택하였습니다. 쉽게 말해 갤럭시 폴드는 대용량 화면이 안에 있고 메이트X는 바깥 앞면에 뒷면에 걸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접으면 앞면이 6.6인치, 뒷면은 6.3인치의 화면 두 개로 둘러싸인다고 합니다.


아웃폴드 방식아웃폴드 방식




■ 메이트X는 두께가 펼칠 때 5.4mm, 접으면 11mm가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화웨이 사의 발표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폰"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외면뿐만 아니라 LTE 4G와 5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G와 4G가 공존했던 최근보다 한 단계 진일보하게 되는 것이죠.



 갤럭시 폴드보다 늦은 공개. 누가 승자가 될까?

■ 아직 1세대 폴더블 폰들의 출시인만큼 우열을 가리는 건 이른 것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전 아이폰의 출시와 더불어 휘몰아친 스마트폰 열풍과 같이 누가 선점하느냐는 2세대, 3세대 폴더블 폰의 점유율 전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점입니다.

■ 갤럭시 폴드와 인폴딩과 아웃폴딩의 차이만큼 USB단자의 위치도 다르다고 합니다. 또한 대화면인 만큼 멀티태스킹과 분할화면에서 원활한 작동을 할지도 서로 비교 부분인 것 같습니다. 메이트X가 팔콘형 힌지 기술로 불편 없이 접을 수 있다고 하지만 폴더부분의 내구성이 떨어질 경우 갤럭시 폴드와의 경쟁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 4G와 5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듀얼 심카드 기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배터리는 듀얼 배터리와 55W의 슈퍼차지 방식을 채택해 엄청난 충전 속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MATE XMATE X




 초고가 마케팅

 ■ 메이트X는 2019년 중반 약 290만 원에 판매될 계획입니다. 갤럭시 폴드는 해외(4G) 약 222만원, 국내(5G) 모델은 240만 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삼성에서 먼저 출시하는 만큼 메이트X도 갤럭시 폴드의 성패를 지켜보겠죠.


 이제 막 불붙기 시작한 폴더블폰 전쟁

예전과 다르게 중국 전자제품도 경쟁력에서 많은 발전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폴더블폰이 상용화되면서 아이폰까지 이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면 소비자의 관점에서 아주 재미있는 혁신 경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도움이 되셨거나 초보 블로거의 성장기를 응원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공감 버튼은 꾹 눌러주세요!

수정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