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공유 전동 킥보드] 솔직 리뷰

만사형통|2019. 1. 12. 21:23

아침 출근길의 학동역 버스 환승은 난이도가 극악입니다. 내리고 타는 사람도 많아 안 그래도 지치는 출근인데 힘이 다 뺄 때도 있죠. 한동안은 운동 삼아 서울 자전거를 정기권으로 이용하다가 출퇴근 시 자주 보이기 시작한 공유형 킥보드 KICKGOING을 다섯 번 이용 후 솔직 리뷰 써보았습니다.


킥고잉 후기


18년 9월 부터시작한 킥고잉의 주 무대는

킥고잉 서비스지역

아직은 남 지역 일대입니다.

서비스가 확대돼서 더 많은 곳에 생겼으면 좋겠네요. AppStoreGoogle Play에서 다운 받으신 후 카드를 등록하시면 무료쿠폰 발급과 함께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운전면허 확인 절차가 없네요.. 이건 보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킥고잉 사용원칙


반드시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이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계속해서 대여는 앱에 나오는 지도에서 킥고잉을 찾아 QR코드를 대여하기로 비춰주기만 하면 됩니다.


강남 지역

반납은 대여 후 앱의 P(주차장) 위치 근처에서 반납하기를 누르고 운행 요금 확인을 완료하면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이뤄지고 반납됩니다. 여기서 Tip은 꼭 P(주차장) 근처(경험상 30~50m) 부근에서도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왠만하면 에티켓이니 주차장 표시에 주차하시고 엄청 급할 때는 조금 융통성을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제일 중요한 이용요금은

기본 요금인 5분에 1000원 + 1분당 100원씩 입니다. 10분이면 1500원이란 얘기죠. (2019년 1월 기준)


서울 자전거 따릉이를 1년에 하루 2시간씩 4만원(환승 마일리지도 있죠)에 이용해본 저로서는 조금 애매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다보니 쿠폰이 상당히 자주 발급되었습니다. 하루에 한번 10분 무료)




절약


일단 무료 쿠폰으로 첫 사용을 해본 결과 중,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후에도 가끔씩 필요할 때 이용하고 있습니다.


킥고잉 이용내역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 장단점을 적어 보자면..


따봉 가성비,시간 절약

초기라서 그런지 무료 쿠폰을 주기적으로 발급해줘서 이용 시간이 40분이 넘음에도 이용금액은 1500원에 불과합니다. (이 중 1000원은 블루투스 연결이 끊겨 버려 재 접속이 안되서 생긴 기본요금;)

쿠폰만 잘 이용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이 촉박해서 택시를 타야 한다거나 버스를 타기 애매한 거리일 때 사용하면 편리한 거 같습니다.

추가사항: 2019.03.16부로 일일 10분 쿠폰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야유접근성,안전,언덕주행











아쉬웠던 점은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서비스라 킥보드 주차장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환승하는 곳(학동역)에서는 언주역 가까이 걸어가야 탈 수 있는데 이 부분이 현재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로 생각합니다.

가입 시 운전면허 확인은 빨리 보완되길 바랍니다. 

킥보드을 사용하다 보니 언덕에서는 급격히 힘이 딸리는 게 느껴졌습니다. 발을 열심히 굴러야 합니다. 하하;;

주행 시 자의 든 타의 든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건 모든 킥보드 유저에게 해당하는 문제인데 헬멧은 따로 챙겨야 합니다. 

이용하실 때 좌우를 잘 살피시고 안전 운행하세요. 특히 택시가 멈추면 문 열림에 주의하시고 너무 빠른 속도로 가시는건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개인장비도 필수입니다.

매년 전동 킥보드 사고가 200건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헬멧과 장갑을 구비해서 개인의 안전을 지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부피를 줄일 수 있는 헬멧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이용하면서 

단점도 있었지저에게는 장점이 훨씬 크게 느껴진 서비스였습니다. 앞으로도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사용할 생각입니다.

> 킥고잉 안전하게 타기


사랑

<이모티콘출처: DICEPT님의 무료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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